[속보]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1. 20. 02:30
해외 도피했다 국내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일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법 김경록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2시께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뇌물공여,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함께 구속된 양선길 현 회장에게는 횡령과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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