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혐의' 대전 중구청장 "고의 없었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당선을 목적으로 재산신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고의가 없었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대전지법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구청장에 대한 공판준비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김 구청장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해 객관적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고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재판에서 재산신고 실무책임자를 불러 증인신문을 진행한 뒤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재산 1억3천만 원 정도 빠뜨려 허위로 신고하고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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