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문동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선정

오성택 2023. 1. 2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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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부산 기장군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경제 플랫폼 조성 △어촌생활 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임랑-문동-칠암 권역을 중심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생활·경제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도심 속 어촌마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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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부산 기장군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정부 국정과제인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공모에 기장군 문동권역이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에 선정된 부산 기장군 문동권역. 부산시 제공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경제 플랫폼 조성 △어촌생활 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해수부는 2027년까지 전국 300개 어촌지역(어촌경제 25곳, 어촌생활 175곳, 어촌안전 100곳)에 총 3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어촌경제 5곳, 어촌생활 30곳, 어촌안전 30곳 등 총 65곳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이 중 기장군 문동권역은 어항안전시설 개선과 일광읍 전체를 어촌생활권으로 설정하기 위해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유형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장군 문동권역에는 국비 70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추진에 도시재생사업 등의 경험이 풍부한 플랜비문화협동예술협동조합과 ㈜로컬바이로컬이 어촌앵커조직으로 공동 참여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임랑-문동-칠암 권역을 중심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생활·경제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도심 속 어촌마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기장지역 내 대표적 관광지로 활성화해 마을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어촌·어항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경제서비스를 발굴·제공·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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