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자매결연 도시 3곳에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

김덕용 2023. 1. 2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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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이태훈 구청장이 자매결연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구청장의 이런 행보는 올해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매도시 주민과 출향인들의 기부를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구청장은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자매도시의 지역경제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면서 우호 교류 협력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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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이태훈 구청장이 자매결연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광주시 북구, 경북 청송군, 경북 성주군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 100만원씩 총 300만원을 맡겼다.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이태훈 구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이 구청장의 이런 행보는 올해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매도시 주민과 출향인들의 기부를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서구는 이들 자매결연도시와 농특산물 판매, 농촌 일손 돕기, 영호남 장애인 친선 교류대회,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등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며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자매도시의 지역경제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면서 우호 교류 협력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인 정착으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및 주민 복리증진 사업 확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기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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