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달라도 윷놀이는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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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 번 더 던져보고 싶어요."
19일 오전 울산시 동구 현대외국인학교 유치부 교실이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한국 문화 체험행사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대니얼 그린(Daniel Green) 현대외국인학교 교장은 "명절이 낯선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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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 번 더 던져보고 싶어요.”
“더 높이 던져볼래?”
한국 문화 체험행사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한국어 선생님으로부터 새로운 한 해를 맞는 날인 설의 의미를 듣고, 윷놀이를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설 동요와 세배하는 법도 배웠다.
쉬는 시간엔 따끈따끈한 가래떡을 꿀에 찍어 먹으며 재잘댔다. 장수를 상징한다는 의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대니얼 그린(Daniel Green) 현대외국인학교 교장은 “명절이 낯선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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