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 10명 중 6명, 민선 8기 홍준표호(號) 시정 운영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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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 10명 중 6명은 민선 8기 시정 운영 전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시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설을 맞아 실시한 '대구 시정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선 8기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 62.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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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 10명 중 6명은 민선 8기 시정 운영 전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 결과 대구시 중점 추진 사업 가운데 ‘대기업 유치’,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게 나왔으며,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분야별로 대구시 민선 8기가 추진하는 시정혁신과 미래 50년 사업 추진 등 전반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 62.3%로 나타났지만,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9.4%에 그쳤다.
현재 대구시 중점 추진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은 세계적 가구 유통기업 ‘이케아’,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발레오’, 2차전지용 양극재 생산 국내 업체 ‘엘앤에프’ 등 연이은 ‘글로벌 대기업 유치’ 정책이 79.3%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또한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등 ‘대구시 5대 미래 신산업(도심항공교통(UAM)·반도체·로봇·헬스케어·ABB) 육성’(76.1%), 금호강 100리 물길을 연결해 수변공간을 개발하는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73.9%) 등 사업이 60% 이상 매우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구시가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0~16일 대구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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