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게임 전공 개설… 미국 대학 최상위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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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미국 대학의 최상위권 게임 전공 학과가 운영된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내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2023학년도 가을학기부터 게임 전공을 개설한다.
이번 엔터테인먼트 아트 엔지니어링학과는 뉴욕대(NYU), 남가주대(USC)와 더불어 미국 전체 대학 게임 관련 프로그램 중 최상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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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엔터테인먼트 아트 엔지니어링학과는 뉴욕대(NYU), 남가주대(USC)와 더불어 미국 전체 대학 게임 관련 프로그램 중 최상위로 평가된다. 전기컴퓨터공학과 및 영화영상학과 교수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교수진들이 스토리 제작부터 개발, 디자인 설계, 판매 전략까지 전반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오락·건강, 초중고 학습용 게임 등이 만들어지는 기술을 배운다. 아울러 컴퓨터공학과 3D 애니메이션 같은 학제 간 융합도 경험한다.
관련 전공을 마친 유타대 졸업생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IT 기업을 비롯해 게임·미디어 업체에서 활동 중이다. 국내 학생들은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학생들은 송도 아시아캠퍼스에 3년, 미국 솔트레이크캠퍼스에서 1년을 공부하면 이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향후 미국에서 3년 동안 근무하기 위해 받는 임시비자 OPT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석해 게임 산업 특화기업들과 콘텐츠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기업 발굴에 나선 바 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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