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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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최근 경제자유구역 최종후보지에 선정되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투자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고양 테크노밸리 프로젝트가 포함된 JDS(장항·대화·송산·송포)지구가 경제자유구역 추자 지정 최종후보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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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최근 경제자유구역 최종후보지에 선정되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투자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고양 테크노밸리 프로젝트가 포함된 JDS(장항·대화·송산·송포)지구가 경제자유구역 추자 지정 최종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는 경기북부에서는 최초로 선정된 사례다.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 핵심 전략산업 투자기업에 대한 세금감면과 규제 완화 등의 인센티브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장항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고양 테크노밸리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미래 핵심 지역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고양 테크노밸리 프로젝트는 ‘평화경제 중심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고양시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한류월드, 장항지구 등의 주요 사업을 하나로 묶어 연계성을 강화해 발전 시키는 고양시의 핵심 사업이다.
개발 완료 시 약 13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실제로 고양 테크노밸리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은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판교테크노밸리 대비 약 1.4배 규모로 조성되는 일산테크노밸리는 5년 여 만에 지장물 철거공사를 착공, 본격적인 단지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 테크노밸리 프로젝트를 시의 미래 동력으로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배드타운 오명을 벗고 수도권을 대표하는 복합자족도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고양시는 미래 핵심 사업으로 여겨지는 한류월드와 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류월드는 CJ라이브시티를 중심으로 글로벌기업 유치와 개발에 사업에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고양시와 CJ라이브시티는 최근 글로벌 1위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AEG와 MOU를 체결하고, AEG-CJ라이브시티 합작법인(조인트벤처JV)의 한국사무소의 설립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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