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사르 영입전 승자는 아스널..."HERE WE GO"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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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아스널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아스널로 간다. 거래는 이미 마쳤고 총 2,700만 파운드(약 412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했으며 개인 합의는 이미 마무리됐다. 트로사르의 아스널 메디컬 테스트는 곧 진행될 예정이며 곧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고 밝히면서 선수의 이적이 확정적일 때 쓰는 문구 "Here we go"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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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브라이튼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아스널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아스널로 간다. 거래는 이미 마쳤고 총 2,700만 파운드(약 412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했으며 개인 합의는 이미 마무리됐다. 트로사르의 아스널 메디컬 테스트는 곧 진행될 예정이며 곧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고 밝히면서 선수의 이적이 확정적일 때 쓰는 문구 "Here we go"를 외쳤다.
1994년생의 벨기에 출신으로 헨크를 거쳐 2019년 브라이튼에 합류한 트로사르는 빠른 발과 슈팅력을 겸비한 윙어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현재도 핵심 윙어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벨기에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트로사르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폼이 떨어진 에당 아자르를 대신할 윙어로 떠오르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21경기 5골을 터뜨리며 준수한 기록을 갖고 있다.
브라이튼의 주축이었던 트로사르는 최근 브라이튼과 등을 돌렸다. 당초 트로사르는 카타르 월드컵 직전 첼시와도 연결되며 브라이튼을 떠나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일단은 월드컵에서 벨기에 대표팀으로 경기를 치른 다음 소속팀으로 돌아와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타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트로사르의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했다. 당초 계약에 팀이 원한다면 1년 연장 계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트로사르의 계약 만료 기간은 2024년 6월이 돼버렸다. 이미 이적을 결심한 트로사르는 팀의 일방적인 계약 연장에 불만을 터뜨렸고, 팀 훈련에 이탈했다.
팀에서 이탈한 트로사르를 반길 이는 아무도 없다. 팀 훈련에 이탈한 트로사르에 대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그를 지난 주말 리버풀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킬 것이라 천명했고, 실제로 그를 제외했다.
이에 다른 팀들이 그에게 접근했다.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이 그를 노렸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공격수 계획이 틀어지면서 트로사르를 대안으로 고려했지만, 아스널이 더 발빠르게 움직였고, 결국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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