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美 국방장관, 獨 신임 국방장관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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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신임 독일 국방장관와 처음으로 회동했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회의에 앞서 "독일은 여전히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 중 하나"라며 "나는 우크라이나의 자위권을 강화하기 위해 한 모든 일에 대해 독일 정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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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신임 독일 국방장관와 처음으로 회동했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회의에 앞서 "독일은 여전히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 중 하나"라며 "나는 우크라이나의 자위권을 강화하기 위해 한 모든 일에 대해 독일 정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독일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파트너들과 함께 우크라이나가 자유와 영토 독립, 주권을 위해 투쟁하는 것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자질 논란으로 사퇴한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이날 취임했다. 취임 이후 첫번째 과제는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탱크 지원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최근 서방 동맹국들로부터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탱크를 지원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를 이전하기 위해서는 제조국인 독일의 승인이 필요하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미국이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보낸다면 독일도 레오파드2 전차를 보낼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미국은 에이브럼스 전차 지원은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스틴 장관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 그룹(UDCG)’ 회의에 참석한다.
UDCG에는 미국과 나토 회원국 등 약 50개국이 참석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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