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 JP모건 회장 “올해 기준 금리 5% 이상 전망”

김양혁 기자 2023. 1. 2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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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각) 다이먼 CEO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CNBC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기저 인플레이션으로 실제 금리가 5%를 웃돌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는 빨리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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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각) 다이먼 CEO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CNBC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기저 인플레이션으로 실제 금리가 5%를 웃돌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는 빨리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4.25%~4.5% 수준이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12월 전년과 같은 달보다 6.5% 상승해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다이먼은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가 유가 하락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 둔화 등 일시 요인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유가 하락에 수혜를 입었지만, 유가는 10년 동안 오를 것”이라며 “중국도 더는 디플레이션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이먼은 미국이 올해 완만한 침체를 겪으면 금리가 6%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경기침체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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