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재하와 '미트2'서 운명의 맞대결…11:4 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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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진해성이 재하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트롯 전국체전' 우승자, 준우승자 출신인 진해성과 재하가 '미스터트롯2'에서 맞붙었다.
준우승을 했던 재하가 우승자 진해성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던 것.
재하가 "영원한 챔피언은 없다, 박수칠 때 내려와라"라고 선전포고를 던지자, 진해성이 "내가 '미스터트롯2'에 있는 한 넌 2등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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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미스터트롯2' 진해성이 재하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일대일 데스매치가 시작됐다. 이날 박선주가 마스터로 합류해 시선을 모았다.
추가합격자로 본선 2차에 진출한 하동근이 마스터 예심 미(美) 김용필을 지목해 대결에 나섰다. 하동근은 윤복희의 '왜 돌아보오', 김용필은 김정수의 '당신'을 선곡해 열창했다. 김용필이 연륜의 힘을 보여주며 15:0으로 승리해 첫 무대부터 충격을 안겼다.
아이돌 오디션에 도전했던 윤준협이 대결 상대로 19년 차 아이돌 슈퍼주니어 성민을 지목했다. 윤준협이 김수찬의 '사랑의 해결사'를 선곡해 칼춤을 선보이는 등 퍼포먼스 무대를 펼친 가운데, 성민이 이호섭이 '무정'으로 정통 트로트로 승부수를 걸어 반전을 안겼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 10:5로 윤준협이 승리했다.
'트롯 전국체전' 우승자, 준우승자 출신인 진해성과 재하가 '미스터트롯2'에서 맞붙었다. 준우승을 했던 재하가 우승자 진해성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던 것. 설욕전이 성사되자 참가자들은 가장 기대되는 대결 1위로 두 사람의 대결을 꼽았다. 재하가 "영원한 챔피언은 없다, 박수칠 때 내려와라"라고 선전포고를 던지자, 진해성이 "내가 '미스터트롯2'에 있는 한 넌 2등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고 응수했다.
재하가 강승모의 '사랑아'로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했고, 진해성은 심수봉의 '비나리'를 선곡해 특유의 음색과 창법으로 맞서며 미리 보는 결승전다운 접전을 펼쳤다. 마스터 장윤정은 "곤란하다, 저쪽에서 싸우다가 여기 와서 또 싸우고 있으니"라고 너스레를 떨며 두 사람 중 자신의 바람을 더 충족한 참가자에게 하트를 눌렀다고 말했다.
재하, 진해성 모두에게 극찬이 쏟아진 가운데, 11:4로 진해성이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차기 트로트 히어로를 찾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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