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위해 러와 전략 관계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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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관계가 지금보다 더 강력했던 적이 없었다'는 러시아의 평가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향후 러시아와 전략적 관계를 강화해 인류의 운명공동체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그는 "양국의 관계 강과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글로벌 거버넌스 변혁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건설적 역할을 했다. 올해 중국은 러시아와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협력을 심화해 더욱 정의롭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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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과의 관계가 지금보다 더 강력했던 적이 없었다'는 러시아의 평가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향후 러시아와 전략적 관계를 강화해 인류의 운명공동체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하에 강대국과 이웃 국가 사이 조화로운 공존과 상생이라는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국의 관계 강과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글로벌 거버넌스 변혁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건설적 역할을 했다. 올해 중국은 러시아와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협력을 심화해 더욱 정의롭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제관계의 민주화와 인류의 운명공동체 구축을 촉진하는데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전날 "중국과의 관계는 지금보다 더 강력했던 적이 없었다. 중러 양국은 서방에 대한 의존도와 제재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자국 통화로 무역량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서방이 러시아와 중국 사이를 균열시키려 한다면서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을 동시에 견제할 만큼 강력하지 않기 때문에 유럽, 일본, 그리고 다른 국가들을 대립 구도에 참여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중국은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당시 시진핑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중국과 러시아가 핵심 이익을 방어하는 데 있어 서로를 '절대적'으로 지원하고 전략적 조율도 심화시킬 것"이라며 "중러의 전략협력은 흔들림 없는 과거이자 현재, 미래"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내정 불간섭' 원칙을 견지, 서방과 달리 러시아에 별다른 압박을 가하지 않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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