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마이스협회 맞손 "마이스 디지털 인재 키운다"

이선우 2023. 1. 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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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레저 플랫폼 여기어때가 한국마이스협회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디지털 인재양성 교육을 공동 진행한다.

이승우 한국마이스협회 파트장은 "실시간 트렌드가 반영되는 OTA 플랫폼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보여주는 빅데이터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여기어때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인재 양성과정의 강사진과 커리큘럼의 전문성 등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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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 분야 디지털 직무교육 공동 진행
여기어때 데이터 활용, 실무진 강사 투입
성적 우수자 여기어때 인턴십 기회 제공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숙박·레저 플랫폼 여기어때가 한국마이스협회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디지털 인재양성 교육을 공동 진행한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과정에 트래블 테크기업에 속하는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가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스 디지털 인재양성 과정은 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마이스 직무교육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지난 2021년 기존 재직자와 취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교육과정에 디지털 부문을 신설했다.

협회와 여기어때는 커리큘럼 개발부터 강의, 실습, 교육생 선발 등 협업의 범위를 교육과정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서비스 개발 등에는 여기어때 실무 개발진이 강사로 참여한다. 40명 내외 교육생 중 성적 우수자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여기어때에 입사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승우 한국마이스협회 파트장은 “실시간 트렌드가 반영되는 OTA 플랫폼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보여주는 빅데이터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여기어때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인재 양성과정의 강사진과 커리큘럼의 전문성 등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비가 지원돼 교육비가 무료인 마이스 디지털 인재 양성과정은 올 상반기 중 개설될 예정이다. 교육은 하루 2~3시간 주 2회씩 한 달간 진행한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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