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강 한파에 폭설·강풍까지...설 연휴 악천후 비상

이번 설 연휴에는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고, 눈도 자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설 연휴 날씨 전망에서 연휴 첫날, 서울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위는 설날에 잠시 주춤하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시 시작돼 연휴 마지막 날에는 서울 기온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추위 속에 설날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서해안과 섬 지역에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연휴 후반 해상에 최고 5m의 높은 물결이 일면서 뱃길이 끊기거나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가 결항할 가능성이 커 귀경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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