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ECB 총재 “유로존 경제, 긍정적…우려보다 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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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19일(현지시간) "올해 눈 부신 해는 아니지만, 우리가 두려워했던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유로존)의 경제가 우려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유럽의 새로운 성장을 찾아'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 몇 주간(경제 관련) 뉴스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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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19일(현지시간) “올해 눈 부신 해는 아니지만, 우리가 두려워했던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유로존)의 경제가 우려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유럽의 새로운 성장을 찾아’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 몇 주간(경제 관련) 뉴스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실제 유럽 각국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천연가스 가격 등이 급등한 상황에서 에너지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이번 겨울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상보다 충격이 크지 않았다. 그는 향후 유로존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작은 위축’으로 한풀 꺾였으며, 일부 국가는 완전히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우려했다. 예고한 대로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ECB는 지난해 7월 이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소비자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까지 내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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