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엔시티 드림, 대상…BTS 앨범상-아이브 음원상 [종합]

서울가요대상 엔시티드림 NCT DREAM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서울가요대상'의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19일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시작해 올해로 32회를 맞는 대중가요 시상식이다. 이날 MC는 김일중, 최민호, 이미주가 맡았다.

대상 트로피는 엔시티 드림이 품에 안았다. 멤버 제노는 "올해를 큰상으로 시작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수장 이수만을 비롯해 식구들과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마크, 해찬을 언급하며 "함께였으면 얼마나 더 기뻤을까 싶다. 꼭 이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고앨범상은 방탄소년단(BTS)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RM은 멤버들을 대표해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 항상 큰 사랑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브 IVE

아이브(IVE)는 히트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최고음원상을 받았다. 장원영은 "좋은 곡을 만나 지난해부터 많은 상을 받고, 뜻깊은 한 해를 보낸 것 같다"며 기뻐했고, 안유진은 "최고 음원상이다. 음원을 사랑해준 여러분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도 최고의 음원을 들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본상에는 에스파, 김호중, 싸이,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지코, NCT DREAM, 레드벨벳, 세븐틴, 갓 더 비트, 아이브, 태연, 방탄소년단, 임영웅이 이름을 올렸다. 또 생애 단 한 번 기회가 주어지는 신인상의 영광은 뉴진스, 르세라핌, TNX가 누렸다.

◆ 다음은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대상=엔시티 드림

최고앨범상= 방탄소년단

최고음원상=아이브

본상=에스파, 김호중, 싸이,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지코, NCT DREAM, 레드벨벳, 세븐틴, 갓 더 비트, 아이브, 태연, 방탄소년단, 임영웅

월드베스트아티스트상=싸이

한류 대상=수호

레전드 아티스트상=보아

인기상=임영웅

K팝 특별상=카라

R&B 힙합상=비오, 빅나티

밴드상=잔나비

발라드상=윤하

OST상=멜로망스

트로트상=영탁

신인상=TNX, 뉴진스, 르세라핌

뉴스타상=템페스트

올해의 발견상=이승윤

베스트 퍼포먼스상=(여자)아이들

베스트 아티스트상=방탄소년단

뉴웨이브스타상=라필루스, TAN, 케플러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NCT DREAM | 서울가요대상 엔시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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