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유로존 경제, 당초 우려보다 훨씬 나아질 것"

전준홍 jjhong@mbc.co.kr 2023. 1. 19. 2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올해 유로존의 경제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로존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작은 위축'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독일 등 일부 국가는 이런 위축을 완전히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올해 유로존의 경제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현지시간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세부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 몇 주간 경제 관련 뉴스가 무척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그는 유로존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작은 위축'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독일 등 일부 국가는 이런 위축을 완전히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가격 등이 급등한 상황에서 에너지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이번 겨울 비교적 온화한 날씨 속에 에너지 가격 급등 현상이 다소 잦아들었습니다.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작년 10월 10.6%로 정점을 찍은 뒤 작년 12월 기준으로 9.2%를 기록하며 둔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려온 유럽중앙은행은 소비자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까지 내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7372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