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자 수 감소…실업수당 청구건수, 4개월만에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노동시장에서 실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 시간 19일, 지난주(1월 8∼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만 5천 건 급감해 최근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노동시장에서 실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 시간 19일, 지난주(1월 8∼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만 5천 건 급감해 최근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봄부터 시작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의 여파와 경기 불확실성 고조로 실업자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과 상반된 것입니다.
이는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 노동력 부족을 경험한 많은 기업들이 기존 인력의 해고를 꺼리는 데다, 노동력 공급이 여전히 원활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을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과 골드만삭스 등 월가의 대형 은행들이 연말·연초 잇따라 대규모 감원 계획을 내놓고 있어 조만간 노동시장이 꺾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송영석 기자 (sy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설 연휴 ‘최강 한파’ 온다…귀성길 ‘교통대란’ 비상
- [현장K] 수십 대 주차했는데 ‘주차비=0원’…꼬리 잡힌 꼬리물기
- ‘전방위 노조 압박’ 고삐 죄는 정부…노동개혁 앞날은?
- 한-이란, 대사 맞초치…외교부 “尹 발언, 국제 관계와 무관”
- 한 버스회사 기사 폭행 수난…안전 장치는 ‘하세월’
- [기후K] 최초 공개! ‘습지 소멸 지도’…원인은?
- 화재로 숨진 50대 장애인 딸…응급안전 서비스 조사 누락
- ‘성폭행 추락사’ 인하대 남학생에 징역 20년
- 대통령 연하장에 실린 ‘할머니 글씨체’
- 비닐로 번호판 가린 뒤 ‘방화’…친부 살해 혐의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