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최강 한파에 호남·제주 대설…귀경길 대란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눈과 한파가 연이어 한반도를 덮치면서 귀성길 불편이 우려된다.
눈이 그친 뒤 낮부터 북쪽의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설날 당일인 22일에는 중부지방에 눈이 예상되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24일에서 25일 사이 전라도와 제주도에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눈과 한파가 연이어 한반도를 덮치면서 귀성길 불편이 우려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저녁부터 절기상 대한인 20일 아침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눈이 밤사이 내리면서 도로에 얼어붙어 살얼음을 만들 수 있다. 눈이 그친 뒤 낮부터 북쪽의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설날 당일인 22일에는 중부지방에 눈이 예상되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후 귀경이 시작되는 23일부터 다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 북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강원도 철원과 양구가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24일에서 25일 사이 전라도와 제주도에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연휴 후반 한파와 폭설, 강풍으로 귀경길에 지장이 예상되는 만큼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난 나쁜 엄마" 오열했던 중증장애 딸 살해 母, 선처받은 이유
- 고금리에 맥못추는 재건축…목동·여의도 아파트 수억↓
- [단독]금감원 제재심, 우리銀 '700억대 횡령' 직원·감독자에 무더기 중징계
- 文 반납한 풍산개 관리에 1억5000만원?… 광주시 “확정 아냐”
- “이번이 처음 아냐” LPGA 투어 개막전에 선수 라커룸 없어 ‘반발’
- 캐디 앞에 두고 '풀 스윙'…피투성이 만들고 경기 이어간 50대 감형
- 스위스서 '앙코르' 외친 尹…김건희 여사도 웃었다
- [단독]"자잿값 등 너무 올라"…동부건설, 방배신성재건축 중단
- 탁현민 "김건희 여사, '때' 알아야...文 북카페는 소박하게"
- 남아공 농장 탈출한 호랑이…닷새 만에 발견, 결국 안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