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자신감 무엇?..."토트넘, 나 경질하면 후회할 걸?" 경고

곽힘찬 2023. 1. 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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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 좋지 않은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자신만만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콘테는 자신이 떠나면 토트넘 홋스퍼가 후회할 거라며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콘테는 토트넘이 자신을 경질하면 후회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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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상황이 이렇게 좋지 않은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자신만만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콘테는 자신이 떠나면 토트넘 홋스퍼가 후회할 거라며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상황은 좋지 않다. 시즌 극초반엔 선두권을 다툴 정도로 잘 나갔지만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최근 자존심이 걸린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은 아스널에 0-2 완패를 당하기도 했다.

당시 콘테의 전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완전히 간파당했고 아스널의 압박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콘테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 이미 토마스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다수의 감독이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콘테는 이런 와중에도 자신감이 넘쳤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콘테는 토트넘이 자신을 경질하면 후회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콘테는 "보통 내가 일하는 방식과 헌신하는 모습을 미루어볼 때 구단이 날 경질하면 후회하더라. 난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마친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모두 포함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난 내 자신이 정말 행복하다. 구단을 위해 일을 많이 하다보니 피곤하다. 열심히 해서 구단은 내가 오랫동안 머물기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에서 콘테의 미래는 점점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 '토크스포츠'의 대니 머피는 콘테가 떠날 경우 포체티노를 다시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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