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이란 대통령과 에너지 협력 등 논의…우크라 언급 없어

김민수 기자 2023. 1. 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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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일주일 만에 또다시 전화 통화를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두 정상은 시리아 내전 상황과 양국의 운송 및 에너지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대러 제재가 강화되면서 이란은 러시아의 중요한 파트너로 떠올랐다.

미국은 이란이 러시아에 무인기를 제공함으로써 우크라이나의 전쟁 범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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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이후 이란, 러시아의 중요한 파트너로 부상
이란, 최근 러시아에 군용 무인기 공급했다는 사실 인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9월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 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중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일주일 만에 또다시 전화 통화를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두 정상은 시리아 내전 상황과 양국의 운송 및 에너지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다만 성명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1일에도 라이시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협력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대러 제재가 강화되면서 이란은 러시아의 중요한 파트너로 떠올랐다.

이란은 러시아에 군용 무인기를 공급한 것을 최근 시인했다.

미국은 이란이 러시아에 무인기를 제공함으로써 우크라이나의 전쟁 범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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