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뭉친 배철수·구창모 ‘40년 만의 비행’ [설특집]
이복진 2023. 1. 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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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등 레전드 뮤지션들이 출연하며 TV 쇼의 한 획을 그었던 KBS2 'KBS 대기획'이 21일 오후 9시20분에 대중음악 신(Scene)의 전설, 송골매 콘서트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배철수와 구창모 중심으로 19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송골매'는 1982년부터 1985년까지 4년 연속 KBS 가요대상에서도 록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록 음악을 주류 음악 신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룹사운드로서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업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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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송골매 콘서트’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등 레전드 뮤지션들이 출연하며 TV 쇼의 한 획을 그었던 KBS2 ‘KBS 대기획’이 21일 오후 9시20분에 대중음악 신(Scene)의 전설, 송골매 콘서트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송골매’는 지난해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배철수와 구창모가 약 40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명의 노장 로커는 길었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흔들리지 않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구창모는 전성기 시절의 고음과 미성보다 더욱 숙련된 가창력을 선보이며, 뮤지션으로서 건재함을 다시 한 번 과시해 수많은 대중으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번에 방송되는 무대에서는 그룹 ‘엑소’의 수호와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헌정 공연을 펼친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송골매의 ‘아득히 먼 곳’을 부르며 화제가 됐던 이선균도 게스트로 출연한다.
한편, 배철수와 구창모 중심으로 19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송골매’는 1982년부터 1985년까지 4년 연속 KBS 가요대상에서도 록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록 음악을 주류 음악 신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룹사운드로서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업적을 남긴 바 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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