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마음 촉촉이 적시는 애니 두 편 [설특집]

이복진 2023. 1. 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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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은 모든 가족이 함께 편히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단편 영화 '슘의 오디세이'와 '엄마는 쏟아지는 비처럼'을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오후 6시와 6시30분에 방송한다.

EBS는 "긍정적인 메시지와 매력적인 시각 디자인이 만난 '슘의 오디세이'와 '엄마는 쏟아지는 비처럼'은 국내 시청자들이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애니메이션"이라며 "명절에 가족이 함께 감상하기에 좋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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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슘의…’·‘엄마는…’
EBS1은 모든 가족이 함께 편히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단편 영화 ‘슘의 오디세이’와 ‘엄마는 쏟아지는 비처럼’을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오후 6시와 6시30분에 방송한다.
EBS1은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애니메이션 단편 영화 ‘슘의 오디세이’와 ‘엄마는 쏟아지는 비처럼’을 방송한다. EBS 제공
‘슘의 오디세이’는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수려한 영상이 일품이다. 슘은 알에서 갓 깨어난 아기 부엉이로, 거대한 태풍으로 인해 둥지에서 떨어져 나온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아직 부화하지 않은 형제 알 하나가 곁에 있다는 것. 씩씩한 슘은 알과 함께 엄마를 찾으러 귀여운 여정을 떠난다.

‘엄마는 쏟아지는 비처럼’은 현실과 판타지의 절묘한 조화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슘의 오디세이’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여덟 살 제인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엄마로 인해 아득한 시골의 할머니 댁에서 연말을 보내야 한다. 엄마에 대한 원망이 커져갈 때, 제인은 숲 속의 거인 노숙인을 만난다. 무서워 보이는 외모와 달리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클로클로 덕분에 제인은 평생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EBS는 “긍정적인 메시지와 매력적인 시각 디자인이 만난 ‘슘의 오디세이’와 ‘엄마는 쏟아지는 비처럼’은 국내 시청자들이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애니메이션”이라며 “명절에 가족이 함께 감상하기에 좋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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