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DREAM, 서울가요대상 첫 대상 새역사[제32회 서울가요대상]

정하은 2023. 1. 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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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생애 처음으로 단독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NCT DREAM은 서울가요대상으로 데뷔 이후 처음 단독 대상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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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이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특별취재단]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생애 처음으로 단독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본상과 대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NCT DREAM은 서울가요대상으로 데뷔 이후 처음 단독 대상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2020년 ‘제29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받은 후 지난해 ‘제31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앨범상을 거머쥔 데 이어 올해 최고 뮤즈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며 ‘완벽한 성장’을 이뤄냈다.

NCT 드림이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림픽공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서울가요대상 첫 대상의 주인공이 된 NCT DREAM은 “대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 상은 앞으로 더 좋은 음악, 더 멋진 무대를 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NCT DREAM이라는 팀 이름처럼, 어릴 적부터 바라던 꿈을 이뤄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행복과 에너지를 드리고, 누군가에게는 꿈이 될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초부터 값진 상을 주신 만큼, 2023년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NCT DREAM이 19일 올림픽공원 내 KSPO DOME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무대에 올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올림픽공원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2022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커다란 사랑을 받으며 활약한 이들은 서울가요대상에서 다시 한번 자신들만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이날 NCT DREAM은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 타이틀곡 ‘캔디’와 함께 등장해 KSPO DOME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그룹 H.O.T. 원곡의 경쾌한 멜로디에 NCT DREAM의 청량하고 힙한 매력을 더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의 타이틀곡 ‘버퍼링’(Glitch Mode)’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 ‘비트박스’(Beatbox) 무대를 연이어 펼치며 빈틈없이 강렬한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떨쳤다.

평균 나이 15.6세로 데뷔해 어느덧 ‘트리플 밀리언셀러’ 그룹으로 성장한 NCT DREAM은 지난 2021년 첫 정규앨범 ‘맛’(Hot Sauce)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둔 후 지난해 정규 2집과 리패키지 앨범으로 2년 연속 누적 음반 판매량 300만장을 넘기며 국내 K팝 보이그룹 중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그룹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캔디’로 겨울 스페셜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2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NCT DREAM의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더불어 지난해 9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덤의 화력을 증명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선 NCT DREAM이 대상을 안았고, 방탄소년단과 아이브가 각각 최고 앨범상과 최고 음원상을 수상했다. 본상에는 NCT DREAM을 비롯해 갓 더 비트, 강다니엘, 김호중,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싸이, 아이브, 에스파, (여자)아이들, 임영웅, 레드벨벳, 지코, 태연 등 16팀이 받았다. 또 뉴진스, 르세라핌, TNX가 생애 단 한 번 기회가 주어지는 신인상의 영광를 누렸다.

■수상자 명단
●대상= NCT DREAM
●최고앨범상= 방탄소년단(BTS)
●최고음원상= 아이브(IVE)
●월드베스트아티스트= 싸이(PSY)
●본상(16팀)=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 세븐틴(Seventeen), 임영웅,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김호중, NCT DREAM, (여자)아이들((G)I-DLE), 싸이(PSY), 갓 더 비트(GOT the beat), 지코(ZICO), 강다니엘, 아이브(IVE), 레드벨벳(Red Velvet), 태연, 에스파(aespa)
●신인상(3팀)= 뉴진스(NewJeans), 르세라핌(LE SSERAFIM), TNX
●R&B 힙합상(2팀)= 비오(BE‘O), 빅나티(BIG Naughty)
●발라드상= 윤하
●트로트상= 영탁
●OST상= 멜로망스
●밴드상= 잔나비
●올해의 발견= 이승윤
●베스트 퍼포먼스상= (여자)아이들((G)I-DLE)
●뉴웨이브상= 케플러(Kep1er), TAN, 라필루스(Lapillus)
●K팝 특별상= 카라(KARA)
●인기상= 임영웅
●한류대상= 수호
●레전드 아티스트상= 보아(BoA)
●아이돌플러스 뉴스타상= 템페스트(TEMPEST)
●아이돌플러스 베스트아티스트상= 방탄소년단(BTS)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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