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원전 추가 건설"..."중국, 체제 달라도 포용적으로"

박소정 2023. 1. 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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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소를 추가 건설하고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전 세계 국가들과 기술을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오늘(19일) 저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특별연설 후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의 짧은 대담에서 한국이 원자력 에너지에 조금 의존하고 있다며 관련 전략을 묻자, 한국은 그동안 화석에너지에 대폭 의존했지만 지금은 20%를 넘는 에너지 공급을 원전이 담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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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소를 추가 건설하고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전 세계 국가들과 기술을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오늘(19일) 저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특별연설 후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의 짧은 대담에서 한국이 원자력 에너지에 조금 의존하고 있다며 관련 전략을 묻자, 한국은 그동안 화석에너지에 대폭 의존했지만 지금은 20%를 넘는 에너지 공급을 원전이 담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원자력을 감축하려는 시도가 지속돼 원전 생태계가 많이 어려워졌다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이른바 '넷 제로' 전략에 대해서는 원자력 발전과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 기술력 강화로 국제사회와 탄소 중립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가치공유 측면에서 중국, 일본과의 관계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일본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우리와 거의 보편적 가치를 함께 하는 유사한 정치경제 사회 체제를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중국은 우리와 체제가 다르지만 체제가 다른 국가와의 관계를 배제하거나 차단하기보다는 더 포용적이고 융합적인 방식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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