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역 연금개혁 저지 파업‥대중교통 학교 일부 멈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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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에서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파업이 벌어져 대중 교통과 학교들이 부분적으로 멈춰섰습니다.
62세에서 64세로 정년이 연장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는 프랑스 주요 8개 노동조합은 12년 만에 연합 전선을 만들어 현지시간 19일 파업을 선포하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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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에서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파업이 벌어져 대중 교통과 학교들이 부분적으로 멈춰섰습니다.
62세에서 64세로 정년이 연장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는 프랑스 주요 8개 노동조합은 12년 만에 연합 전선을 만들어 현지시간 19일 파업을 선포하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파업 여파로 초고속 열차 TGV를 비롯해 파리내 지하철, 버스, 트램 운행이 축소됐고, 파리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오를리 공항에서도 파업이 예정돼 항공편 5대 중 1대가 취소됐습니다.
또 초등학교 교사 10명 중 7명이 파업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 때문에 일부 학교는 하루 문을 닫았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연금 제도를 손보지 않으면 머지않아 적자의 수렁에 빠진다며 연금 수령을 시작하는 나이를 62세에서 2030년까지 64세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세금을 올리는 등 다른 자원 조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데도 노동 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736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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