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미미, 마약부터 폭발물까지…인천공항 금지구역 봉인해체(종합)

'관계자 외 출입금지' 19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오마이걸 미미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공항 내 출입금지구역을 봉인해제했다.

김종국, 양세형은 철저한 공항보안검사 끝에 활주로에 등장,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을 만나 사장과 같은 권한으로 공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올패스 출입증을 건네받았다. 이어 이이경과 이날의 게스트 미미와 만났다.

항공정비사, 기장, 승무원 등을 만난 네 사람은 비행기 내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인 조종실을 찾았고, 이륙 전 비행기에서 일어나는 일을 확인했다. 이어 이이경이 기장, 부기장과 만나 비행기 운행 중 겪었던 긴박했던 순간을 전해 듣기도.

비행기 이륙 후, 양세형과 미미, 김종국과 이이경이 두 팀으로 나뉘어 터미널 내 보안 구역을 돌아봤다. 먼저 양세형과 미미는 다시 한번 철저한 보안검색 끝에 수하물 수취지역을 찾아 마약탐지견 로드의 실제 훈련 장면을 목격했다. 이어 마약조사과 수사관들과 만나 실제 마약을 확인, 기상천외한 밀반입 경로와 영화와 다른 마약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해 들었다.

김종국, 이이경은 수하물 하역장을 지나 폭발물처리반을 찾았다. 대원들은 이날도 여러 번 출동해 폭발 가능성이 있는 모든 물품을 검색하고 확인했다고. 이어 김종국과 이이경은 폭발물 해체 시 입는 전신방호복 EOD 슈트가 생명 보호의 목적이 아닌, 파편으로부터 시신이라도 온전히 보존하기 위한 역할을 할 뿐이라는 말에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두 사람은 실제상황을 바탕으로 한 모의 훈련에 참여해 폭발물 의심 물체를 확인, 28㎏ EOD 슈트를 입고 폭발물 해체를 함께했다.

이어 양세형, 미미는 감식과 감식관을 만나 여권 위변조 감식에 사용되는 종합정밀 감식장비 등을 확인, 여권의 숨은 비밀을 파헤쳤다. 또 서울접근관제소를 찾아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한편,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