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임신' 안영미, 폭풍 눈물 왜? 안영미는 '가슴춤'을 못춰서 안달이 났다니…

이정혁 2023. 1. 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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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가 유튜브 방송에서 MBTI 검사를 하던 중에 눈물을 쏟았다.

이어 "19금 쇼가 좋아요?"라는 상담가의 질문에 "전 좋다. 잘하기도 하고 좋다. 그 소재를 양지로 끌어올려서 충분히 다들 껄껄껄 웃게 할 수 있다. 제가 자신있고 잘 하는게 그거라서 회의할 때마다 의견을 내는데 사람들도 동료분들도 오해하더라. '안영미 가슴 춤을 못 춰서 안달이 났구나? 언제까지 그것만 할래?' 하더라"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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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안영미가 유튜브 방송에서 MBTI 검사를 하던 중에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도 '19금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 Celeb Five official'에는 '자칭 계획형 인간이라는 안영미, 진실을 찾기 위해 MBTI 검사 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안영미는 보다 정확한 MBTI 검사를 받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안영미는 "나는 날 잘 안다. 뭘 전문가까지 부르고 그러냐"라며 "난 ISFJ다"라고 주장했으나, 스태프들은 반박했다. 'J(계획적)'라는 주장에 대해서 "어딜봐서 언니가 계획적이냐"라며 이의를 제기한 것.

안영미의 MBTI검사를 위해 등장한 MBTI 상담 전문가 이진영은 안영미와 질문을 주고 받더니, 결국 안영미가 INFP 유형이라고 분석했다.

"지금 새로운 것을 해야겠다고 계속 생각한다"고 이진영 전문가가 물어보자 안영미는 강하게 수긍했다. "어느새인가 안영미는 19금 개그만 하고 가슴추만 추는 아니(가 된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19금 쇼가 좋아요?"라는 상담가의 질문에 "전 좋다. 잘하기도 하고 좋다. 그 소재를 양지로 끌어올려서 충분히 다들 껄껄껄 웃게 할 수 있다. 제가 자신있고 잘 하는게 그거라서 회의할 때마다 의견을 내는데 사람들도 동료분들도 오해하더라. '안영미 가슴 춤을 못 춰서 안달이 났구나? 언제까지 그것만 할래?' 하더라"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고민은 이어졌다. "새로운 안영미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계속 머물러있는 상태인 것 같다"고 말한 안영미는 "아무리 방송을 해도 성취감이 들지 않는다. 무대에서 관객에게 에너지를 받는게 크고 자존감이 올라왔는데. 내가 짜서 뭘 보여주는 게 없다보니까 어느 순간 '안영미가 없어도 되겠다. 내가 없어도 사람들은 모르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존재감이 점점 없어지고 사라지는 것 같아서 인정욕구가 더 강해졌던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지금 상태에 대해서는 "그래도 그때보다는 왜냐면 라디오도 청취자들과 매일 만나는 거고, 너무 과거에 했던 것에 머물러서 지금의 삶에 만족을 못하고 있었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가장 자존감이 높았던 시절엔 세상 사람 다 이길 수 있고, 모든 남자를 꼬실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대중적인 사람이 되어버렸고 많은 사람이 좋아해주시기도 하지만, 제 색깔을 점점 잃어버리는 사람이 되어간다는 생각도 들었다"면서도 "저 진짜 19금쇼, 안영미쇼 자신있다"고 다시 또 힘줘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셀럽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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