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외 출입금지’ 인천공항 마약조사관 “최근 필로폰 10kg 적발... 가격만 수백 억”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naturalnumber@naver.com) 2023. 1. 19.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양세형, 미미가 마약조사관을 만났다.

19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인천 국제공항 마약조사 관계자들과 만나, 내부자들만이 알고 있는 대한민국 마약의 실태를 봉인 해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필로폰이 등장했고, 마약조사관은 "하루 평균 10건의 마약 밀수를 적발한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은닉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관계자 외 출입금지’ 양세형, 미미가 마약조사관을 만났다.

19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인천 국제공항 마약조사 관계자들과 만나, 내부자들만이 알고 있는 대한민국 마약의 실태를 봉인 해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비행기에서 내린 네 사람은 두 팀으로 나눠 금지구역을 둘러봤다. 양세형과 미미는 수하물수취지역에 도착했고, 마약 탐지견이 캐리어를 덮치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그 가방 안에는 마약이 들어있었지만 실제 상황이 아닌 훈련 상황이라고.

양세형은 마약이 들어있는 캐리어 냄새를 맡았고, 그는 “무슨 냄새가 나냐. 아무 냄새도 안 난다. 그냥 옷 냄새가 난다”고 설명했다. 캐리어 옷 속에는 대마초가 들어있었고, 양세형은 냄새를 맡아보라는 직원의 권유에 기겁하기도. 미미는 “약간 후추 냄새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로폰이 등장했고, 마약조사관은 “하루 평균 10건의 마약 밀수를 적발한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은닉한다”고 전했다.

마약조사관은 “그저께도 잡았다. 대마초가 들어왔다. (피의자가) 자기 집 근처 주소를 수취지로 써서 우편물을 도착하는 여부를 확인한다고 휴대전화 보면서 대기하는 걸 잠복수사 해서 체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약조사관은 최대 검거해본 마약 수량으로 “최근 적발됐던 게 여행자를 통해서 필리폰 10kg이 들어온 적이 있다. 10kg이면 330,000만회 분이다. 수백 억 원 상당이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쌓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