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점찍은 트로사르, 아스널과 협상 중

맹봉주 기자 2023. 1. 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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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에 사인하기 전까지 확신할 수 없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을 바라고 있다. 현재 브라이튼과 트로사르 이적을 놓고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아스널 이전에 토트넘, 첼시가 트로사르를 점찍었다.

트로사르는 중원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멀티 포지션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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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안드로 트로사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까지 확신할 수 없다. 아스널이 그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을 바라고 있다. 현재 브라이튼과 트로사르 이적을 놓고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트로사르와 브라이튼의 사이는 갈라졌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과 트로사르의 불화가 원인이다.

최근 경기에선 로테이션에도 제외됐다. 트로사르는 에이전트를 통해 브라이튼에게 이적을 요청했다.

아스널 이전에 토트넘, 첼시가 트로사르를 점찍었다. 트로사르는 중원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멀티 포지션 자원이다. 때에 따라선 윙백,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다.

정확한 킥과 패스 능력도 갖췄다. 드리블 기술이 좋은데 스피드까지 빨라 홀로 공격 조립이 가능하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16경기 뛰며 25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17경기 7골로 활약이 더 좋다. 벨기에 대표팀 소속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도 뛰고 왔다.

최근 아스널은 미하일로 무드릭과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첼시에게 뺏겼다. 하피냐로 눈을 돌렸는데, 소속 팀인 바르셀로나는 이적에 관심이 없다. 지금까지 1월 이적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가 없다.

트로사르 영입은 현실성이 있다. 브라이튼이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380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데, 아스널이 이 액수를 맞춰줄 수 있느냐가 영입 여부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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