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2' 최서은, 팬미팅 논란에 사과 "전액 사비로 진행할 것" [전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과도한 팬미팅 티켓 가격으로 논란이 됐던 '솔로지옥2' 조융재, 최서은 커플이 입장을 밝혔다.
최서은은 1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들의 우려와 질책, 다양한 반응들을 모두 찬찬히 읽어보며 많이 깨닫고 반성하게 됐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작성했다.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기쁜 마음으로 팬미팅을 진행하게 됐으나 "판단이 미숙했고 그로 인해 좋지 않은 결과를 내게 됐다"고 전한 최서은은 "제 진심은 오롯이 팬들을 만나고 감사함을 돌려드리기 위한 자리였음을 꼭 전하고 싶다"면서 "그래서 자체적으로 최선의 계획을 세워 기존 기획사와 진행하는 팬미팅 행사는 취소하고, 전면 수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최서은은 "방송을 애청하고 저를 아껴주신 마음에 보답하고 싶은 것은 여전하기에, 기획사를 끼지 않고 직접 준비하여 약속드린 동일한 날짜와 시간에 여러분을 초청 드리고 싶다"라고 적으면서 "직접 준비하는 이번 만남은 전액 사비로 진행하고, 부담 없이 편하게 오셔서 함께 소통하실 수 있게 하겠다. 이것으로 실망시켜드린 점을 되돌릴 수 없지만, 진심을 전달드리고 싶어 이렇게라도 진행을 하려 한다. 거리가 멀어서 오시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인스타 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최서은은 "다시 한번 이유를 불문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 제 진심이 조금이라도 닿을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를 아껴주시는 분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포근한 시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솔로지옥2'로 화제가 된 최서은과 조융재는 앞서 팬미팅 일정을 공개했다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티켓 가격이 연예인들의 팬미팅보다 높은 7만7000원으로 책정됐기 때문. 최서은과 조융재는 "대관비 등 비용을 제외하면 얻는 수익은 적다"고 해명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다.
이하 최서은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서은입니다.
여러분들의 우려와 질책, 다양한 반응들을 모두 찬찬히 읽어보며 많이 깨닫고 반성하게 됐습니다.
이번 방송으로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고 꼭 기회가 된다면 직접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었던 중 마침 팬미팅 제안을 받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판단이 미숙했고, 그로인해 끼친 결과를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제 스스로를 자책하게 됩니다.
제 진심은 오롯이 팬분들을 만나고 감사함을 돌려드리기 위한 자리였음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최선의 계획을 세워 기존 기획사와 진행하는 팬미팅 행사는 취소하고, 전면 수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송을 애청하고 저를 아껴주신 분들께 더욱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직접 그 마음을 전하고 싶은 것은 여전하기에, 기획사를 끼지 않고 직접 준비하여, 약속드린 동일한 날짜와 시간에(2월11일 13:00) 여러분들을 초청드리고 싶습니다.
직접 준비하는 이번 만남은 전액 사비로 진행하고, 부담없이 편하게 오셔서 함께 소통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실망시켜드린 점을 되돌릴 수 없지만, 진심을 전달드리고 싶어 이렇게라도 진행을 하려합니다. 편한 마음으로 오셔서 좋은 시간 함께해주시면 예쁘고, 오래 잊지 못할 멋진 만남의 자리를 약속드리며 함께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를 나누고싶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오시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인스타 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청방법은 추후 안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와주신 발걸음이 아쉽지 않도록 스타일링팁, Q&A, 깜짝 이벤트와 기프트 등 풍성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유를 불문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 그저 제 진심이 조금이라도 닿을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를 아껴주시는 분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포근한 시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이번 일을 귀감삼아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조융재, 최서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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