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인사교류 협약 어겨…책임 묻겠다”
양창희 2023. 1. 19. 21:51
[KBS 광주]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브리핑을 열고, 남구가 지난 2018년 시와 맺은 인사 교류 협약을 어겼다며 교류를 중단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남구가 협약에 따라 3급 공무원인 부구청장을 보내 달라고 광주시에 요청해야 했는데도, 이를 어기고 자체 승진을 강행했다며 결과적으로 승진 인사 수요를 가로챈 셈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남구는 협약의 해석에 있어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며 광주시와 협의를 이어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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