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내버스 ‘기부채납 제안’ 거부
최정민 2023. 1. 19. 21:51
[KBS 광주]박홍률 목포시장이 부채를 포함한 모든 재산과 장비·인력을 목포시에 기부채납하겠다는 버스회사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성명을 통해 버스회사의 기부채납 제안은 관련 법령에 저촉되고 시민의 요구에도 부응하지 못해 이 같이 결정했다면서, 운행중단의 직접적인 원인인 '연료비 체납액 자력 해결'을 통해 즉각적인 운행 정상화를 요구하는 한편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도 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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