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갈 때 ‘내복·롱패딩’ 꼭 입으세요…내일부터 다시 ‘대한’ 강추위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1. 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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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 [사진출처=매일경제 DB]
절기상 대한(大寒)이자 설 연휴를 앞두고 귀향 전쟁이 벌어지는 20일에 눈과 함께 다시 매서운 추위가 온다.

이날 새벽 전남동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남북서내륙, 오전과 낮 사이 충남남부서해안·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전남서부에 눈이 좀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산지에 20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 1~5㎝, 경기남동부·충북북부·울릉도·독도 1~3㎝, 경기남서부·충남북부·제주산지 1㎝ 내외, 서울·인천·경기북서부·충청남부·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전북내륙 1㎝ 미만이다.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로 19일(0도에서 영상 9도 사이)이나 평년(영상 1~8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산지와 제주산지에 19일 밤부터 20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90㎞ 이상인 강풍이 불겠다. 20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55㎞ 안팎이 강풍이 일겠다.

황사 유입으로 20일 오전에는 수도권·충청·호남, 오후 영남과 제주 미세먼지(PM10)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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