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 수렁’ 은희석 감독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잠실/정다혜 2023. 1. 19. 2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이 KT 상대로 역전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66-77로 패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잠실/정다혜 인터넷기자] 삼성이 KT 상대로 역전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연패 탈출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66-77로 패배했다. 삼성은 시즌 22패(10승)째를 기록하게 됐고 9연패에 빠졌다.

KBL 데뷔 경기를 치른 다랄 윌리스(24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이정현(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역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은희석 감독은 “끝까지 활발하고 우리가 준비한 모션 오펜스를 멈추지 않고 원활하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 좋은 경기를 하는 게 목표였는데 끝까지 우리 플레이를 못 가져간 게 아쉽지만, 새 외국선수들과의 합을 맞추는 데에 있어서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는 총평을 남겼다.

삼성의 흐름은 1쿼터부터 불안정했다. 1쿼터 공수 양면에서 허점을 보이며 12-29로 끌려갔다. 은희석 감독은 “윌리스 선수는 데뷔 경기여서 긴장한 거 같고 오히려 이원석과 김진영 선수가 긴장을 많이 한 거 같다. 선발 라인업을 꾸렸을 땐 믿어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러다 보니 점수가 벌어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3쿼터 5분경 윌리스의 3점슛으로 1점 차(45-46)까지 추격했지만, 다시 간격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선 “나부터 반성해야 한다. 그 상황에서 우리 찬스가 왔을 때 안 좋은 턴오버를 범한다. 감독으로서 많이 안타깝다. 집중력적인 부분에서 잘 따라가다가 넘기지 못한 게 아쉽고 감독으로서 통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사진_점프볼DB(이청하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