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이정현 합 6점?’ DB 김주성 대행 “목표한 것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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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패했지만, 김주성 감독은 성공을 외쳤다.
결과적으로 패했지만, DB는 캐롯의 주득점원인 전성현(3점)과 이정현(3점)을 확실히 막았다.
김주성 감독 대행은 "이정현과 전성현을 틀어막는 것은 성공했다. 로슨에게 다득점을 내주고, 나머지 선수들에게 득점을 줘서 전반에 잡을 기회를 놓친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했다. 우리가 목표했던 것들을 이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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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DB는 패했지만, 김주성 감독은 성공을 외쳤다.
원주 DB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경기 72-87로 패했다. DB는 12승 20패로 9위에 머물렀다.
DB는 1쿼터부터 디드릭 로슨에게 11점을 내줬지만, 레나드 프리먼을 이용한 득점에 연속으로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2쿼터도 전성현과 이정현을 무득점으로 꽁꽁 묶었고, 강상재와 드완 에르난데스가 착실히 점수를 쌓아 캐롯을 추격했다. 프리먼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3쿼터 역전에도 성공했으나, 중간중간 터지는 캐롯의 3점슛과 로슨을 막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패했지만, DB는 캐롯의 주득점원인 전성현(3점)과 이정현(3점)을 확실히 막았다. 전성현은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자리 점수에 그쳤다.
김주성 감독 대행은 “이정현과 전성현을 틀어막는 것은 성공했다. 로슨에게 다득점을 내주고, 나머지 선수들에게 득점을 줘서 전반에 잡을 기회를 놓친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했다. 우리가 목표했던 것들을 이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마지막 집중력 부족과 공격을 이끌어줄 선수가 없다 보니 공격이 안 풀렸다. 그래서 수비도 약간 밀린 것 같다. 마지막에 전성현이 들어왔을 때 바운드 패스에 대한 대처가 조금 미흡했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주득점원인 김종규와 두경민이 빠져있으나, 복귀까지 잠자코 기다릴 수는 없는 노력이다.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김주성 감독 대행은 “그래서 패턴에 의한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려고 한다. 볼 운반하는 선수들이 약간 밀리다 보면 원활하게 패턴이 잘 안 될 때가 있다. 패턴을 맞춘 시간이 얼마 안 되기에 더 다듬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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