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불참’ 세븐틴, 본상 수상 “대면 더 많이 만나길”[제32회 서울가요대상]
레드벨벳, 세븐틴이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제32회 서울가요대상’이 개최됐다.
레드벨벳 멤버 슬기는 “두 명밖에 못와서 아쉽지만, 다른 멤버들도 저희만큼 기뻐할 것 같다. 본상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초에 발매한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으로 지금까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도 레드벨벳 행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웬디는 “이수만 선생님에게 감사드리고, 저희를 도와준 회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가족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고, 멤버들에게도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러비들 항상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작년에 대면으로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올해는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3월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 4월 ‘Bloom’, 11월 ‘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를 발매했다.
다음으로 세븐틴이 본상을 수상했지만, 아쉽게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영상으로 세븐틴은 “본상을 수상하게됐다.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023년에도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처음 막을 올린 대중가요 시상식으로, KBS Joy와 아이돌플러스(LG유플러스)를 통해 온라인 동시 중계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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