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긴급회항'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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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긴급 회항했다.
19일 오후 6시 15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OZ8981편 여객기가 이륙 후 20~30분 후 광주 상공에서 김포공항으로 항공기를 돌렸다.
이 항공기는 오후 7시 10분께 김포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승객들은 동일 기종의 다른 항공기로 갈아타고 오후 7시 50분께 다시 제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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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긴급 회항했다.
이 항공기는 오후 7시 10분께 김포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288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승객들은 동일 기종의 다른 항공기로 갈아타고 오후 7시 50분께 다시 제주로 출발했다.
해당 여객기는 엔진에 조류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 조류 충돌)’로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와 공항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버드 스트라이크는 총 1378건 발생했으며, 매년 200~300건 이상의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하고 있다. 공항 내 이착륙 과정에도 총 447건의 버드 스트라이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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