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또다시 잿빛하늘…우리집에 어울리는 공기정화식물은?

이재승 기자 2023. 1. 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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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황사 때문에 공기가 탁해졌습니다. 오늘(19일)은 공기 정화식물에 대해서 준비를 했다면서요?

[기자]

네, 식물이 어떻게 공기를 정화하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염물질은 우선 잎의 기공을 통해 흡수된 뒤 뿌리로 이동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됩니다.

또, 식물 자체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이 양이온인 오염물질을 끌어들여 중화시키기도 합니다.

이때 식물마다 흡수를 잘하는 오염물질이 있어서 용도에 맞게 배치하면 좋은데요,

우선 주방은 요리할 때 많이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우수한 스킨답서스나 안스리움 등이 있고요, 화장실은 암모니아 흡수력이 뛰어난 관음죽, 테이블야자 등이 있습니다.

공부방은 음이온을 잘 배출하는 개운죽이나 제라늄 등이 있는데요, 제라늄은 수분 발생량도 높아서 습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밤사이에 비나 눈 소식도 있고, 또 내일도 공기가 안 좋은 거죠?

[기자]

서쪽지역 미세먼지 '나쁨' 밤사이 중부 눈 또는 비 중국발 스모그에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역에서 미세먼지농도가 높겠습니다.

또, 오늘 밤 중부지방에서 눈이나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엔 전북과 경북으로 확대되겠는데요,

강원도에는 최고 5cm, 경기도엔 최고 3cm가 쌓이겠고요, 서울과 인천, 충청 남부와 전북엔 1cm 미만이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전주 0도, 대구 영하 1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서울 영하 1도, 전주 2도, 대구 4도로 오늘보다 4도에서 7도가량 낮겠습니다.

연휴 첫날인, 토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설날인 일요일은 추위는 주춤하지만,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예상돼 성묫길, 미끄럼 사고를 주의하셔야겠고요.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주 화요일부턴 기온이 더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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