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건재한 KT, 일데폰소 데뷔전 배부를 수 없었다, 삼성 데뷔전 치른 윌리스에게 공격 집중

2023. 1. 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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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완전체를 갖췄다. 재로드 존스, 레스터 프로스퍼 체제에 아시아쿼터 데이브 일데폰소까지 가세했다.

KT는 존스의 그래비티 효과를 확실하게 누리며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존스의 내, 외곽 득점력에 괜찮은 패스센스까지 확인했다. 양홍석과 하윤기가 최대 수혜자다. 여기에 일데폰소로 앞선까지 보강했다.

시즌 중반 들어 정성우가 슬럼프에 빠졌다. 정성우, 최성모 조합은 득점력이 떨어지는 약점이 있다. 일데폰소가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 이날 17분30초간 5점을 기록했다.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존스가 15점, 양홍석이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도 새단장했다. 예상대로 올스타브레이크에 외국선수를 전면 교체했다. 다랄 윌리스와 앤서니 모스가 데뷔했다. 삼성은 윌리스에게 공격을 집중시켰다. 윌리스는 28분52초간 23점을 올리며 좋은 생산력을 보여줬다. 단, 공격성공률이 39%로 썩 좋은 건 아니었다.

삼성은 이정현과 김시래의 2대2에 윌리스의 기량에서 파생되는 옵션을 추가했다. 여전히 포워드진에 명확한 약점이 있다. 이날은 이원석마저 부진했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려면 좀 더 정비할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문제는 이미 4라운드 막판이라는 것이다.

수원 KT 소닉붐은 1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77-66으로 이겼다. 2연패를 끊고 14승17패. 7위다. 최하위 삼성은 9연패하며 10승22패.

[존스.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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