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브라질 폭동 후에도 폭력 선동 온라인광고 계속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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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이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폭동이 발생한 후에도 폭력을 선동하는 온라인 광고를 계속 허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한 인권단체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글로벌 위트니스'는 폭동 나흘 뒤인 12일을 기준으로 페이스북이 살해 협박 등 폭력을 부추기는 광고들을 계속 승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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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이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폭동이 발생한 후에도 폭력을 선동하는 온라인 광고를 계속 허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한 인권단체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글로벌 위트니스'는 폭동 나흘 뒤인 12일을 기준으로 페이스북이 살해 협박 등 폭력을 부추기는 광고들을 계속 승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페이스북이 승인한 광고 문구 중에는 "우리는 법치를 회복하기 위해 군사혁명이 필요하다", "룰라에게 투표한 자들의 자녀들에게 죽음을" 등이 포함됐습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지난 8일 폭동 발생 직후 브라질을 "일시적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시위대의 폭력을 부추기는 콘텐츠는 삭제한다고 밝혔지만, 메타가 이런 정책을 실제로는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있다는 게 글로벌 위트니스의 지적입니다.
앞서 지난 8일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 지지자 수천 명은 브라질리아에서 폭동을 벌여 연방 행정부, 의회, 대법원 등의 청사와 대통령궁을 습격해 3시간 넘게 점거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735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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