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회장 수행비서 캄보디아서 체포…‘귀국 의사 밝혀’

현예슬 2023. 1. 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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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인 김성태 전 회장의 도피 생활을 돕다가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에 올랐던 수행비서가 붙잡혔습니다.

박 씨는 김 전 회장 등과 함께 태국에서 머물며 운전과 연락을 맡아 하는 등 김 전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당시 박 씨가 소지한 휴대전화 여러 대에 김 전 회장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자료가 있을 것으로 보고, 박 씨를 송환한 뒤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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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인 김성태 전 회장의 도피 생활을 돕다가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에 올랐던 수행비서가 붙잡혔습니다.

수사당국은 수행비서 박 모 씨가 지난 17일 오후 2시쯤 캄보디아 국경에서 현지 경찰에게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김 전 회장 등과 함께 태국에서 머물며 운전과 연락을 맡아 하는 등 김 전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 중인 박 씨는 영사를 통해 귀국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수원지검의 요청으로 적색수배를 발부받았고, 박 씨는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당시 박 씨가 소지한 휴대전화 여러 대에 김 전 회장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자료가 있을 것으로 보고, 박 씨를 송환한 뒤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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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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