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한국은 공급망 파트너"…세계박람회 유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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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특별 연설을 했습니다.
전 세계의 자유와 연대를 강조하면서 첨단 산업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한국의 강점을 부각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으로선 9년 만에 다보스 포럼 특별 연설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 대한민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철강,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 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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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위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특별 연설을 했습니다. 전 세계의 자유와 연대를 강조하면서 첨단 산업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한국의 강점을 부각했습니다.
현지에서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대통령으로선 9년 만에 다보스 포럼 특별 연설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코로나 팬데믹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얼룩진 세계적 위기에 글로벌 공급망 복원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해결책으론 국가 간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보편적 규범을 준수하면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국가들과 함께 공급망의 안정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자유, 평화, 번영을 염원하는 나라들과 협력한다는, 인도 태평양 전략을 소개하며 한국의 역할을 부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대한민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철강,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 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를 자처한 윤 대통령은 탄소 중립을 위한 우리의 원전 기술을 홍보했고 IBM, JP모건 등 글로벌 CEO들에게는 한국 투자를 권유했습니다.
풍력 터빈 분야 세계 1위인 덴마크 베스타스는 3억 달러 투자와 아시아, 태평양 본부의 한국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이어진 한국의 밤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부산을 세계적인 산업, 문화 융합 도시로 소개하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9일) 밤 경제에 초점을 맞춘 이번 순방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 귀국길 오릅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이재성)
한상우 기자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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