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훈련 보러 '3만 인파' 몰려…VIP 티켓은 33억에 낙찰
[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카타르 도하가 한달 만에 다시 뜨거워졌습니다. 훈련하는 메시를 보려고 3만명이 몰렸습니다. 내일(20일), 바로 옆 나라 사우디에서 호날두와 대결하는데요, 가장 비싼 티켓이 33억원에 팔렸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밤늦게까지 경기장 밖에서 기다린 팬들이, 메시의 모습이 보이자 환호합니다.
메시가 꼬박 한 달 만에 우승의 땅, 카타르 도하로 돌아왔습니다.
내일 치르는 파리생제르맹과 사우디 올스타팀의 친선전을 위해 사우디 옆 카타르에 짐을 풀었습니다.
인파는 관중석으로도 이어졌습니다.
훈련일 뿐인데도 3만명 넘게 들어섰고, 메시의 작은 움직임 하나에도 반응했습니다.
메시와 호날두가 맞붙는 내일 경기는 두 선수의 마지막 대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20년 : 저와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5년을 함께 뛰었습니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아직 저녁은 함께 먹지 않았지만요.]
장 최근 만난 건 바로 이 대화 뒤 치러진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넣은 호날두의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역대 전적에선 메시가 앞섭니다.
36번 만났는데, 16승 9무 11패입니다.
사우디 올스타팀 주장으로 나서는 호날두에겐 이 경기가 사우디 데뷔전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예매 경쟁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고, 경기 뒤 선수들과 사진까지 찍을 수 있는 VIP 티켓은 경매에 붙여져 우리 돈으로 무려 33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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