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 배누리 기획안 유출한 최윤라에 분노 [TV나우]

김한길 기자 2023. 1. 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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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이 배누리의 기획안을 유출한 최윤라에 분노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연출 고영탁) 78회에서는 장경준(백성현)이 김해미(최윤라)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장경준은 기획안 유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쳤고, 유출한 이가 김해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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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이 배누리의 기획안을 유출한 최윤라에 분노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연출 고영탁) 78회에서는 장경준(백성현)이 김해미(최윤라)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해미는 이영이(배누리)의 정규직 전환을 막기 위해 경쟁사에 이영이의 기획안을 유출했다. 이에 장경준은 기획안 유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쳤고, 유출한 이가 김해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장경준은 김해미에게 "경쟁사 기획안 낸 사람을 만나고 왔다. 만나보니 이 사람이 이영이 씨 기획안을 가로챈 거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 승진할 생각밖에 없더라"고 말했고, 김해미는 "말도 안 돼. 걔가 진짜로 오빠를 만나서 기획안 얘기를 했느냐"라며 실토했다.

그러자 장경준은 "걔? 너 그 사람이랑 친한가 보다"라며 "경쟁사에 기획안 보낸 사람 너구나. 마지막으로 기회 주겠다. 네가 다 자백하고 해결해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김해미는 "난 모르는 일이다. 그런 적 없다"고 말했고, 장경준은 "끝까지 발뺌할 거냐. 다 밝혀지면 해미 너 내 얼굴 볼 수 있겠냐. 난 분명히 너한테 기회를 줬다. 만약 이 사태 만든 게 너라는 게 밝혀지면 난 널 처음부터 몰랐던 사람처럼 대할 거다. 내 인생에서 널 지우겠다는 뜻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해미는 "그 큰일을 나 혼자만 했다고 생각하냐. 나만 이영이 씨를 이 회사에서 내쫓고 싶어 하는 줄 아느냐"라고 소리쳤고, 장경준은 "그게 무슨 소리냐. 설마 우리 부모님이 너한테 시키기라도 했냐"라고 분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내 눈에 콩깍지']

내 눈에 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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