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하면 나도 한다!', 삼성-kt의 '버저비터 장군멍군'[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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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과 수원 kt가 버저비터까지 한 번씩 주고받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kt는 19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7-66 승리를 거뒀다.
달아나려는 kt와 추격하려는 삼성이 각자 흐름이 좋았던 쿼터의 마지막을 버저비터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하지만 '버저비터 장군멍군' 포함 팽팽한 승부를 펼친 삼성과 kt 모두 박수 받을 만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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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서울 삼성과 수원 kt가 버저비터까지 한 번씩 주고받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kt는 19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7-66 승리를 거뒀다.
삼성의 새 외국인 선수 다랄 윌리스가 홀로 2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선발과 벤치가 고르게 득점을 기록한 kt가 끝내 삼성을 꺾었다. kt는 후반기 첫 승을 거뒀고 삼성은 9연패에 빠졌다.
양 팀의 후반기 첫 경기인 이날 맞대결 전까지 삼성은 10승21패의 최하위, kt는 13승17패의 7위로 여전히 하위권에 있었다. 두 쪽 모두 승리와 함께 반등이 필요한 상황. 특히 삼성은 시즌 최다인 8연패에 빠져있었기에 더욱 승리가 절실했다.
두 팀이 모두 간절함을 안고 경기에 임한 가운데 1쿼터는 한희원, 재로드 존스, 양홍석의 3점포를 앞세운 kt의 흐름이었다.
여기에 올 시즌 '올스타전 MVP'인 kt의 센터 하윤기가 화려하게 1쿼터를 매듭지었다. 하윤기가 어려운 자세에도 불구하고 3점 라인 안 왼쪽서 버저비터를 터뜨린 것. kt는 이 덕분에 1쿼터를 29-12의 17점 차 리드를 안은 채 마쳤다.
하지만 삼성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2연속 공격 리바운드 끝에 터진 새 외국인 선수 다랄 윌리스의 3점포, 속공 상황에서 이원석의 레이업 득점까지 나오면서 삼성은 2쿼터 2분46초를 남기고 30-35의 5점 차까지 kt를 바짝 추격했다.
그리고 삼성은 1쿼터 kt에 내준 버저비터까지 그대로 되갚아줬다. 삼성 김시래가 인사이드 돌파 이후 오른손 레이업으로 버저비터를 터뜨림과 동시에 kt의 44-36 리드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달아나려는 kt와 추격하려는 삼성이 각자 흐름이 좋았던 쿼터의 마지막을 버저비터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양 팀이 이후로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결국 kt가 77-66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버저비터 장군멍군' 포함 팽팽한 승부를 펼친 삼성과 kt 모두 박수 받을 만한 경기였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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