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탈락' 나달, 장요근 부상…"정상 회복까지 6~8주 소요"

이상철 기자 2023. 1. 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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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 2회전 만에 탈락한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스페인)이 부상으로 6~8주 동안 코트에 설 수 없다.

ATP 투어 메이저 대회 통산 최다우승(22회) 기록을 보유한 나달은 지난 18일 호주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미국의 매킨지 맥도날드(65위)에게 0-3(4-6 4-6 5-7)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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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2회전서 맥도날드 상대로 0-3 패
라파엘 나달.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 2회전 만에 탈락한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스페인)이 부상으로 6~8주 동안 코트에 설 수 없다.

나달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어제 경기에서 패배한 뒤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그 결과 왼쪽 다리의 장요근 부위에 2등급 부상 소견이 나왔다. 정상적으로 회복하기까지 6~8주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ATP 투어 메이저 대회 통산 최다우승(22회) 기록을 보유한 나달은 지난 18일 호주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미국의 매킨지 맥도날드(65위)에게 0-3(4-6 4-6 5-7)으로 완패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부상을 달고 사는 나달은 호주오픈 2회전 도중 왼쪽 엉덩이 주변에 통증을 느껴 부상 치료를 받기도 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나달은 2회전 탈락으로 대회 2연패가 무산됐다. 아울러 최대 8주 동안 회복과 함께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해 향후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투어 대회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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