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림 더블더블’ 최하위 하나원큐, 삼성생명 꺾고 8연패 탈출·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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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삼성생명을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5-56으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정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강유림과 배혜윤에게 실점, 5점차(59-54)까지 점수가 좁혀졌다.
양인영과 정예림의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하나원큐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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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5-56으로 승리했다.
정예림(18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김지영(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양인영(10점 8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8연패에서 탈출한 하나원큐는 귀중한 시즌 2승(16패)을 수확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14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강유림(12점 6리바운드)이 제 몫을 했지만 부상으로 이탈한 이주연과 키아나 스미스의 빈자리가 커보였다. 이날 패배로 3연패(11승 8패)에 빠졌고,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경기 초반부터 하나원큐가 주도권을 잡았다. 양인영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김예진과 정예림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하나원큐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 삼성생명의 턴오버를 연이어 유발하기도 했다. 2쿼터에는 김지영이 3점슛을 터뜨린데 이어 김하나와 신지현도 득점을 올렸다. 이후 조수아, 강유림, 박혜미에게 실점했지만 박소희와 정예림이 득점을 추가하며 30-19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하나원큐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정예림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갈랐고, 신지현은 연속으로 공격을 성공시켰다. 삼성생명이 이해란, 조수아, 배혜윤의 득점으로 쫓아왔지만 김하나와 김지영의 공격으로 맞섰다. 김애나가 3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중거리슛까지 성공시킨 하나원큐는 50-36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조수아와 신이슬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준 것. 하나원큐는 정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강유림과 배혜윤에게 실점, 5점차(59-54)까지 점수가 좁혀졌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하나원큐의 의지는 강했다. 정예림이 또 한 번 득점을 올렸고, 김지영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양인영과 정예림의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하나원큐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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