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후의 '메호대전'‥최고가 입장권은 33억원

손장훈 2023. 1. 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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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숱한 관심 속에 사우디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의 데뷔전이 드디어 내일 치러지는데요.

상대팀이 메시가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이어서 2년 만에 다시 펼쳐지는 두 스타의 맞대결로 세계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월드컵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면서 축구 인생의 정점을 찍은 메시.

기대이하의 경기력과 온갖 논란 속에 쓸쓸하게 퇴장했던 호날두.

카타르월드컵을 거치면서 입지가 완전히 바뀐 두 슈퍼스타가 2년 만에 세기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장소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

중동 투어에 나선 파리생제르맹이 호날두가 속한 사우디 프로축구 올스타와 친선경기를 갖게되면서 이른바 '메호대전'이 운명적으로 성사됐습니다.

알 힐랄 소속의 장현수까지 포함된 사우디 올스타팀 주장을 맡은 호날두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메시도 공개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 출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갈티에 / 파리 생제르맹 감독]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축구 선수입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이 아니고요. 높은 수준의 플레이가 나올겁니다."

예상대로 사우디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200만명이 몰린 온라인 티켓 판매는 10분도 안돼 매진됐고, 라커룸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 입장권은 무려 33억원에 팔렸습니다.

과거 36번의 맞대결에서 각각 22골과 21골씩을 터뜨리면서 16번과 11번의 승리를 나눠가진 메시와 호날두..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두 라이벌의 얄궂은 맞대결은 내일 새벽 펼쳐집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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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권태일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7345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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